검색 결과 보관(archives): 3월 2006

사랑을 주세요.

2006-03-28 at 7:28 오후 Filed in:분류되지 않음 7 Comments

그저 행복한 인간이 되고 싶을 뿐이에요. 행복해질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거예요. 내 현재의 목표는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행복해질 수 없다고 절망했기 때문에 자살을 결심했었지만, 결국은 어떻게 하면 행복한 인생을 보낼 수 있을지 몰라 안이하게 죽음의 길을 선택하려고 햇던 것뿐이지요. 그것은 마치 발작과도 같은 것이었어요.                                 
                                      -리리카의 편지中

서울을 올라가는 기차안에서 읽기 시작한 책이에요. 읽을만한 책을 찾던 중 어떤 분의 블로그에서 본 ‘힘내지 않아도 괜찮아’라는 문구가 마음에 들어서 찾았어요. 아직 절반밖에 읽지 못했지만 너무나도 닮은 생각과 행동을 보면 내가 리리카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행복해지고 싶어요. 어떻게하면 행복해질까 생각해봐도 전혀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내 행복을 찾기위해 살아가고 싶어져요.
책속의 리리카가 인간과 사랑을 믿지못하고 부정하지만 누구보다 믿기를 원하는것처럼 나 또한 그럴거라고 생각해요. 아직은 인간도 사랑도 믿고 싶지않지만요. 믿고싶다는 열망으로 그에 따른 부수적인 이득을 위해 사랑이라고 우기고 싶지않아요. 믿어야한다고 사랑이 하고 싶다고 날 몰아세우고 싶지도 않아요. 그렇게해서 얻은 것이 얼마나 무너지기 쉬운지 배웠으니까. 진정으로 원할때까지 날 준비해나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