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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타루의 빛(내 얘기?! 아냣!!!)

2007-08-29 at 9:06 오후 Filed in:분류되지 않음 6 Comments

친구가 일드를 즐겨보는 편이라서 추천받은 드라마입니다.
만화책으로 보고 괜찮은거 같아서 보기 시작했는데 구구절절 제 얘기같은 기분은 저만 느끼는게 아닌가봅니다.

회사에서는 일 잘하고 야무지고 꾸미는것도 잘하지만 퇴근후 집에선 츄리닝에 분수머리에 맥주한캔을 따면서 오징어를 뜯는 호타루. 여기까지는 신경써야하는 바깥보다 집에선 편하게 지내고 싶은 평범한 아가씨이지만 우리의 호타루는 미팅, 사랑, 연애,회식,모임,만남 이런것보다 집에서 굴러다니는 걸 더 행복해 하는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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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1위 멋진 남자 디자이너 마코토가 좋아한다고 얘기했을때의 신나하던 호타루, 어긋나기만해서 침울한 호타루, 왜 멋진 여자처럼 멋진 말이 아닌 엉뚱한 말을 해버리는건지 고민하는 호타루를 보며 예전 제가 생각나서 웃음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전 거짓말을 들었고 호타루는 정말 좋아하는 사람을 찾게 된거죠.
호타루는 옆에 멋진 부장님도 있는데 난 없어요!! 일도 잘 못하구!!! 그래서 ‘어라 내 얘기’ 하다가 내가 호타루보다 더 못해!!!! 하면서 방바닥을 데굴거리게 만드는 드라마랍니다.
아마 제 나이 또래의 아가씨라면 다들 “아흑 내 얘기~~” 이럴만한 드라마니 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p.s드라마를 계속 보시게되면 맥주와 오징어가 땡기는 단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