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습니다.
2008-04-14 at 8:45 오후 Filed in:수다쟁이 메아리 12 Comments
거의 한달만의 포스팅입니다.
금전적인 문제때문에 고민도 되고 미래에 대해 생각도 좀 해보느라 글을 쓸 여유가 없었습니다. 고민이 깊어질수록 침울해져서 흐느적거리기도 했구요. 계속 우울하니 땅속으로 꺼질거 같아서 훌훌 털어버리기로 했어요. 우울할 때 글을 많이 쓰다보니 어둠의 메아리같지만 실제론 그런 기분을 장기적으로 가져가는 캐릭이 아닙니다. 늘어져있으면 옆사람도 같이 기분이 안좋고 보기도 썩 좋지 않잖아요.
돈문제야 당장 굶어죽더라고 어떻게든 해결하면 되겠지하는 심정이고 미래에 대한 고민은 한발짝 나가보기로 했습니다.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지만 문이라도 두드려보는게 어딘가 싶어요.
요즘은 봄을 즐기면서 느긋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장사하는 입장에서 느긋한건 결국 잘 안된다는 말이니 좋은건 아닙니다. 예전에 봤던 책들을 다시 읽거나 기분전환겸 만화책을 보거나 소홀했던 공부도 다시 뒤적거리고 있답니다. 봤던 책을 다시 읽으니 ‘아~다시 읽으니 새로운 기분이야.’는 별로 없고 ‘이런 문장이 있었나?’ 하는건 있습니다. 처음 읽었을 때보다 세세하게 보입니다. 읽을 때 제대로 안읽은건가?
사용하던 도메인은 잠시 다른 용도로 쓸려고 봉인해두고 티스토리로 돌아왔습니다. 예전에 탈퇴한게 후회가 되는 것이 메아리를 사용 못합니다. 오늘 바꿀려고 시도해보니 안된답니다. 말없이 이사를 와서 오랫만에 오신분들이 사라졌다고 생각하실거 같아 rss등록해놓은 분들은 간간히 들려서 새로운 주소로 덧글을 남기고 있으니 언젠가 다시 찾아주실거라 믿습니다.
느긋하게 지내고 있어서 덜 피곤한거 같은데 오히려 더 피곤합니다. 봄바람이 났는지 여행도 다니고 싶어서 여행책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그림의 떡이란 정말 이런걸 말합니다. 흑흑
안죽고 살아있고 조금 답답하지만 견디면서 미래를 위해 노력중입니다. 좀 더 웃고 즐겁게 지내는 메아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오늘은 여기까지. 아~! 스킨 괜찮지 않나요? 덧글창이 펼쳐져있는게 조금 아쉽지만 마음에 쏙 든답니다.
미르님의 제보로 스킨을 다른 버전으로 업로드했는데 익스에서 제대로 보이니 이제 불여우에서 좀 이상하게 보입니다. @_@;; 스킨은 만질줄 모르는데 아우우우웅~~~ 이거 굉장히 신경쓰입니다. 지금은 다른 할 일이 있어서 안되고 조만간 정상적으로 보이게 만들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