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의 휴식(시티세븐 풀만호텔)
2009-03-18 at 1:40 오후 Filed in:뭐하고 놀아? 6 Comments
월요일 저녁부터 화요일 오후까지 잠시 쉬었다 왔습니다.
창원에 새로 생긴 더 시티7 풀만 앰버서더 호텔에 다녀왔답니다.
집이랑 가게라 같이 있다보니 집을 벗어나지 않고는 제대로 쉴 수가 없어서 여행상품권 잔액이 남아있어 공짜로 다녀왔습니다. 공짜아니면 제가 저런 곳을 갈리가……
체크인하고 방문이랑 5분여정도 씨름하다가 결국 프론트로 전화를 해서 당기는게 아니라 밀면 된다는 답을 얻었습니다. 호텔문이랑 저랑은 친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매번 갈때마다 문때문에 프론트에 전화를 하네요.
제가 지낸 방은 hinoki room이라닌 일본풍 방입니다.

처음 사진보고 무슨 욕실을 부끄럽게 투명유리로 제작했냐고 생각했는데 가서보니 키높이만큼 불투명합니다. 사진에선 제법 넓어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리 넓지는 않습니다.
발렌타인 & 화이트데이 패키지를 이용해서 입욕제, 초콜릿, 와인을 서비스로 받았습니다.
초콜릿은 작은 상자에 담아주길래 이렇게 많이 주다니!!! 했지만 열어보니 90%는 종이고 위에 10%만 초콜릿이라 실망했습니다. 와인은 2007도산 뭐였는데 맞지않아서 거의 마시질 못했습니다.
의외로 마음에 든건 입욕제였는데 전 2~3개정도 줄거라 예상했는데 동그란 통에 10개정도(라벤더,로즈,유자,민트 등) 들어있습니다. 저녁은 라벤더 보랏빛 물, 아침엔 로즈 붉은색 물에 퐁당퐁당 즐거웠습니다.
다음날 조식뷔페에 공짜(중요함)니깐 갔습니다.
조식이다 보니 여기도 빵 저기도 빵이 대부분이더군요. 롤이 있긴했는데 제가 먹지를 못해서 빵만 먹었습니다. 본래는 이것저것 왕창 먹고 와야지 싶었는데 식욕이 없어 얼마 먹지는 못했습니다. 간단하게 빵 몇개 먹고나서 요거트만 먹고 올라갈려는데 홀에 계신 남자분이 오시더니 “치워드리겠습니다” 하곤 요거트빼고 접시를 가져가시길래 덜 먹은 느낌이라 또 먹었습니다.
다른 빵도 먹어볼려고 집게로 집었는데 빵이랑 밑에 종이랑 붙어서 종이가 계속 따라 올라와 이대론 엎겠다 싶어서 포기하고 크로와상만 먹었습니다. 여러종류가 그래서 신경을 좀 썼으면 하는 부분이였답니다.
자몽쥬스는 처음 먹어봤는데 맛이 굉장히 진하더군요.
푹신푹신한 베개랑 이불은 굴러다니기 좋았습니다. 다른 시설들도 좀 이용했으면 좋았을텐데 몇번을 구를수있는 침대에서 쉬는데 집중하다보니 둘러만 보고 이용은 안했습니다.
둘러보니 외국인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공단지역이 한 몫을 한걸까요. 한국말 듣기가 힘들더군요.
몇가지 사소한 점을 제외하고는 시간적 여유가 없을때 다시 이용하고 싶은 곳입니다.
그러고보니 호텔정보 얻을려고 검색하니깐 죄다 꽃보다 남자 촬영한 얘기들밖에 없더군요. 대단한 인기예요.
p.s 사진 찍어올려고 했는데 호텔 도착하니 배터리를 안가져가서 찍지를 못했어요.